서울문화재단, 연극인의 창작 역량 키우는 '플레이업아카데미' 진행
서울문화재단, 연극인의 창작 역량 키우는 '플레이업아카데미' 진행
  • 장시영 기자
  • 승인 2020.08.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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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업아카데미 포스터
플레이업아카데미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현장 연극인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를 오는 31일(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진행한다고 알렸다.

연극배우, 연출가, 극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총 82개 강좌를 진행하고 1,511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한 연극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시대 공연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연출가, 극작가, 배우, 안무가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연극인에게 필요한 화술, 발성, 움직임, 신체행동 등을 교육하는 강좌로, 지난해에는 97.7점의 교육만족도를 기록할 만큼 연극인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공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가이드'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규 편성했다고 한다. 현장음성해설 강의를 통해 시력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작품 제작 방법을 전달하여 제약 없는 예술 실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액팅코칭’이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여 비대면 예술 교육의 지표를 확장할 계획에 있다.

서울연극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해 각종 방역 물품을 구비하고, 상시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플레이업 아카데미'의 매 수업시간을 3시간 이내로 조정하고, 참여 수강생의 발열 체크와 명단 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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