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문화의 날 토크콘서트 '가을의 소원' 열어
경기아트센터...문화의 날 토크콘서트 '가을의 소원' 열어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0.10.26 16: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크콘서트 '가을의 소원' 포스터
토크콘서트 '가을의 소원' 포스터

경기아트센터가 다가오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안도현 시인의 토크콘서트 <가을의 소원>을 10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토크콘서트 <가을의 소원>에는 민족과 사회의 현실을 섬세한 감수성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인 안도현과 30년 음악 여정 속에서 변함없이 자유와 평화, 사람과 사랑을 노래한 가객 안치환이 출연한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에는 시인 안도현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2부는 가객 안치환과의 대화와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진다. 긴 세월 동안 꾸준히 협업하며 사람과 시대를 따스한 언어로 풀어내 온 두 예술가의 호흡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따뜻한 조명을 머금어 아늑한 소극장의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안도현의 개인 서재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관객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아트플러스 회원은 22일(목) 10시, 일반 관객은 23일(금)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좌석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인한 객석 수의 제한으로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올 한 해, 경기아트센터의 비대면 공연을 중계하며 호평을 받았던 중계팀이 마치 무대가 눈앞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는 중”이라며, “물들어가는 가을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객석 또는 거실에서 토크콘서트를 보며 코로나19로 불안했던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