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개통 17주년 맞이해
코레일 KTX, 개통 17주년 맞이해
  • 최원봉
  • 승인 2021.04.01 20: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대한민국의 고속열차 KTX가 2004년 4월 1일 오늘로 개통 17주년을 맞았다.

한국철도(코레일)는 KTX가 17년간 전국 7개 노선에서 8억 2천만 명을 태우고 5억 km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5천만 국민이 한 사람당 16번 이상 KTX를 탄 셈이고, 약 4만km인 지구 둘레를 1만 2500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다.

모든 승객이 이동한 거리를 합치면 2천 119억km에 달한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1억 5천만km)의 1400배가 넘는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그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KTX에 대한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품격있는 서비스와 철저한 안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