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반려식물 시대…중구, 화분 분갈이 체험 운영
1인 1반려식물 시대…중구, 화분 분갈이 체험 운영
  • 최원봉
  • 승인 2021.08.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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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반려식물 시대…중구, 화분 분갈이 체험 운영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 중구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이팔청춘 마을공방에서 ‘마을 화분 분갈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가정생활원예(홈가드닝) 수요 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식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큰애기 정원사와 식물 전문가, 척척기동대 등은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에 맞는 화분을 고르는 법과 분갈이 시기, 분갈이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척척기동대는 홀몸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분갈이 접수부터 배송까지 무상으로 서비스를 대행한다.

이번 마을화분 분갈이 프로그램은 8월 29일부터 11월 7일(추석 연휴 기간 9월 19일 제외)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7시에 운영되며, 코로나19로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산중구관광플랫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비용은 반려식물 1개당 5,000원으로 1인 3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정원관광도시를 목표로 마을화분 분갈이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큰애기 정원사 양성, 한 뼘 정원조성, 녹색관광거점 상일상회 운영,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반려식물 시장 확대로 많은 분들이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분갈이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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