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9월 7일, 안전한 급식 위해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병행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시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가을학기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등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교육청,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가을학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와 유치원 급식시설 환경 마련을 위해 위생점검과 수거‧검사가 병행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급식소·학교매점 124개소와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46개소로 총 170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유치원 급식시설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학교매점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 ▲식재료 공급업체 등은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및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등 확인이다.
위생 점검과 병행 실시되는 수거검사는 급식소 조리식품 및 조리 기구 등 8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 합동점검이 개학 후 학교와 유치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학교와 유치원 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캐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