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캐치 최원봉] (사)울산외국인센터는 26일 울산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주민(다문화)사회, 한국사회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주민사회의 이해 ▲포스트 코로나 다문화교육 ▲이주근로자와 산업재해 ▲외국어로서 한국어 발음 교육 ▲중증질환 미등록 이주민 의료문제 고찰(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The impact of COVID-19 on migrants ▲이주 유학생을 위한 대학교육의 역할 ▲국적법 개정안에 대한 소고 ▲다문화교육 경험, 다문화 수용성 결정요인에 미치는 영향연구 ▲다문화 청소년 자아정체성 심리적 지원방안 ▲이주근로자 건강복지 문제 대안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관한 법률 고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스트 코로나 다문화교육' 주제발표를 맡은 이범웅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이후 차별과 편견, 배제와 혐오 감정과 태도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 개발이 중요해 졌다"며 "다문화 사회의 인종적,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민감성을 키우고 그에 기반한 통합과 연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문화 시티즌십을 위한 시민교육 추진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어 서병수 울산과학대학교 교수, 김수태 신라대학교 교수, 조달려 아시아태평양 관광기구 사무부총장, 예로니모 호계성당 신부, 이광성 동서대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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