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원 등 종사자 약 99%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이행
서울 학원 등 종사자 약 99%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이행
  • 안성진
  • 승인 2021.08.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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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등 종사자의 약 99%가 코로나19 선제검사 또는 백신접종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스캐치 안성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7월 서울시에서 발령한 학원·교습소 종사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약 99.3%의 인원이 행정명령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중 학원 등을 통한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우려되어 서울시 내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1. 7. 8. ~ 8. 21.의 기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행정명령 이행여부 전수조사 결과, 파악된 대상자 117,775명 중 약 99.3%인 116,923명이 코로나19 선제검사 또는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행정명령을 이행한 것으로 확인되어 학원 종사자들이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02,48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약 87%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를 결정하였고, 그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2021. 8. 23. ~ 9. 5. 학원·교습소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2차)을 다시 발동하였다.

이번 행정명령의 경우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종사자가 기간 내에 선제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이와 함께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자치구-교육청 합동 방역점검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단검사와 백신 접종에 협조한 학원·교습소 종사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학 이후의 학교-학원 간 교차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코로나19 선제검사에 동참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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