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온라인 개최 성료
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온라인 개최 성료
  • 최원봉
  • 승인 2021.09.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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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작가북토크‧공연 등 실시간 온라인 송출, 국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

[뉴스캐치 최원봉] 부산 북구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솔로몬로파크에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북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여 ‘#다시, 책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한 독서축제로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개막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시민참여 개막식, 함정임 작가 북토크, 원북원부산 정재찬 작가 북토크, ‘책으로 시대를 읽다’를 주제로 한 독서콘퍼런스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였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현수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전재수 국회의원, 김도읍 국회의원 등의 축하 영상을 소개하였으며 2021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한 정명희 북구청장과 김명석 북구의회 의장, 시민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개막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개막 축하 행사로 마련된 ‘인생책 패션쇼’에서는 북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인생책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당당한 워킹을 펼쳐 화제를 모았으며 그 뒤를 이어 정유정․정여울 작가의 콜라보 북토크가 펼쳐졌다.

4일에는 정호승‧윤정은 작가의 북토크, 나의 첫 책 만들기 출판기념회, 캐리어&책숲 책공간 워크숍, 작은도서관 워크숍, 전국 독서동아리 한마당 비블리오 배틀, 강연 ‘낙동강, 삶을 노래하다’, 아세안문화원과 함께하는 진로 특강, 어린이 인형극 피노키오, 지구야 사랑해 마임&마술 공연, 영원한 꿈의 소년 피터팬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과 북토크, 학술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5일에는 안미란‧이자경 작가 등 5명이 참가한 ‘동물친화도시 BOOK구 공존콘서트’, 허승‧류재향 작가가 참여한 ‘원북원부산’, 김하나‧문요한 작가의 북토크, 동화로 만나는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참가자들과 소통하였다.

북구는 많은 보다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누릴 수 있도록 9월 12일까지 축제기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으며 온라인 북페어는 9월 29일까지 전국의 출판사‧서점‧책방에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하여 추진한다.

정명희 구청장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계기로 지역의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구축해 독서와 인문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프로그램 영상은 2021 대한민국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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