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년기본소득..신청률 83.38% 최종 마감
경기도청년기본소득..신청률 83.38% 최종 마감
  • 배진규 기자
  • 승인 2019.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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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가 지난달 30일까지 마감됐다.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지급대상자 14만8,808명 가운데 12만4,074명이 신청, 신청률 83.38%로 최종 마감됐다.

이번 신청 결과는 지난 1분기 82.93%보다는 0.45% 높지만, 2분기 84.24%보다는 0.86% 낮은 수치다.

추후에 신청하더라도 소급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도는 현재 시스템 상 집계되지 않고 있는 ‘소급 적용분’까지 신청률에 포함될 경우, 실제 신청률은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군별 신청률을 보면, 구리시가 89.64%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광명(89.26%), 동두천(88.61%)과 성남(88.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천시와 연천군이 각각 74.19%, 77.98%를 기록,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3분기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20일부터 25만원을 지역화폐(전자카드, 모바일 등)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소득 등 자격조건과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4분기 신청 대상은 1994년 10월2일부터 1995년 10월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으로 다음 달 한달 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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