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는 IBK기업은행과 8월 31일 서울시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물산업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ESG 경영확산 유도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ESG 가치경영 확대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관 간 지원 및 협력체계를 공고화하여 물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사업화와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7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는 ’동반성장협력예금‘을 조성, IBK기업은행과 함께 250억 원 규모로 운영해오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산업 관련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해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월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나루에서 ’충주댐(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하였다.
’충주댐(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은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물 에너지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청풍호 제1호 수상태양광 인근 공간을 활용하여 2.6MW의 수상태양광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통해 약 1천 4백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462MWh의 청정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발전 시 미세먼지나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연간 1,581톤의 탄소 감축 및 약 6천 배럴 원유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은 한국수자원공사 최초로 지역주민들의 제안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주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안정성이 검증된 수상태양광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