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는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공사 특성을 반영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6일,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창립 5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ESG 경영 비전·전략 체계를 수립한 바 있다. 실효성 있는 ESG 경영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해,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공사 ESG경영위원회에는 학계,시민단체,법조계등 출신이 다양한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분야별 전문가 2인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수행한다.
공사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이슈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중요이슈를 선정하여 중대성 평가를 거친 후 2023년 경영 실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ESG 경영 업무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ESG 활동을 진행한다.
공사는 ESG 관점에서 실내 공기질 관리, 고객 안전 및 서비스 강화 등 전략과제 12개와 실행과제 27개를 실행계획으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법적 기준보다 두 배 강화된 50㎍/㎥를 목표로 공기질을 지속 관리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대책을 추진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인 100㎍/㎥ 대비 50% 수준인 50㎍/㎥를 목표로 공기질을 지속 관리하기 위해 전동차 3,562칸에 공기질 개선 장치 14,248대와 지하 터널내 128개소에 양방향 전기 집진기를 설치하여 공기질을 관리해 나간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승강장 자동 안전발판을 20개 역에 시범 설치하고 승강편의시설 133대의 개선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외부전문가 초빙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이해를 높여왔다. 공사는 이후로도 꾸준한 임직원 교육 및 타 기관 우수 사례 횡단전개 활동을 통해 조직의 ESG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