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 공모
코레일, ‘철도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 공모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3.02.08 18: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레일 사옥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역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친환경 자동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역은 서울역, 대전역 등 대규모 주차공간을 가진 KTX 기차역뿐만 아니라 삼랑진역, 도계역 등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소규모 역도 해당된다.

공모자격은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충전사업’으로 등록된 자로 선정업체는 전용 주차구역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최장 10년간 토지사용료를 내고 운영하게 된다.

사업 신청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른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2개 이상 충전시설을 동시에 설치할 경우 초고속, 급속 등 충전방식을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단, 향후 전기차 공급 확대를 대비해 전체 설치수량의 30% 이상은 초고속 또는 급속 충전방식으로 설치해야 한다.

공모는 3월 20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전기차를 위한 충전시설을 확충하고 철도역 인근 자투리 공간 등을 친환경 충전구역과 카페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