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추석 황금연휴 맞아 ‘온∙오프라인 보안 수칙’ 발표
SK쉴더스, 추석 황금연휴 맞아 ‘온∙오프라인 보안 수칙’ 발표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3.09.20 15: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쉴더스가 ‘추석 연휴 온∙오프라인 보안 위협 동향 및 수칙’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휴가 사용 시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온·오프라인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SK쉴더스는 추석 연휴 보안 위협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수칙을 마련했다.

SK쉴더스는 자사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2022년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침입 범죄가 2022년 연 평균 대비 1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낮 시간대 침입 시도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상주 인원이 없는 무인매장과 1인가구들이 밀집되어 있는 원룸, 빌라 등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에서의 보안 위협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K쉴더스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의 ‘악성 앱/스미싱 유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이 있던 9월의 악성 앱 탐지 건수는 하반기 평균 대비 9.9%높게 나타났다. 

스미싱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앱 사칭 유형을 살펴보면, SNS, 포털 등 인기다운로드 앱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고객센터, 앱 마켓 등의 선탑재 앱이 두 번째, 금융/택배/공공기관 앱이 세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SK쉴더스는 명절에 증가하는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오프라인 보안 수칙을 제안했다. 무엇보다도, 빈집으로 보이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장기간 부재중인 집으로 보일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휴 기간 중 신선식품이나 세탁물 등 정기구독 물품을 일시 중지시키거나, 택배의 경우 무인 보관함이나 경비실 등을 활용해 위탁 수령해야 한다.

집과 매장 내 고가의 귀중품이나 현금은 금고에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 집과 매장에 설치된 CCTV는 사전점검을 실시해 녹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앱과 연동되고 있는지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