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3.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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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혼잡도, 역사 편의정보 등 공공데이터 145종 개방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올해 98.51점으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달성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활용·품질·기타 5개 영역 16개 지표를 평가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98.51점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최근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특히 일별 수송통계, 교통약자 정보 등 고수요 데이터 신규 개방과 오픈 포맷 100% 준수, 실시간 데이터로 전환 추진 등 개방·활용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개방계획 수립, 공공데이터 제공신청에 대한 적기(10일 이내) 처리율, 개방데이터에 대한 현행화 제공 주기를 100% 준수하여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지하철 혼잡도, 승하차인원 정보, 역사 편의시설 정보 등 지하철 안전 및 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데이터를 제공(145종)하고 있으며, 올해는 승강장과 열차 간격, 승강설비 설치 정보 등 22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했다.

공사는 ‘22년 7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카카오맵 앱에 1~8호선 275개 역사의 연단 간격·단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시민 의견수렴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고수요·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여, 시민에게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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