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4.03.12 2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4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따라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며,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의 5개 영역 16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공사는 전국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총점 94점을 획득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인 65.4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4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사례는 공사가 최초이다.

공사는 작년 10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5개 평가 지표(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지표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고수요·고가치 시민 생활 밀접 데이터 개방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공사는 아이디어 공모전과 상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IT기업과의 협업 등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 편의 증진(장애인 화장실, AED 위치 등), 지하철 이용 편의 증진(역사 시설물 정보, 승강기 정보 등) 관련 데이터 등 실효성 있는 데이터를 발굴해 데이터 개방 · 활용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개방 데이터가 양적질적 모두 우수한 측면도 인정받았다.

공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열차운행정보, 지하철 혼잡도, 승하차 인원 정보, 역사 편의시설 정보, 승강장과 열차 간격, 승강설비 설치 정보 등 지하철 안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146종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는 정부의 데이터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이용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개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맞춤형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데이터 기반 시민 맞춤형 지하철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