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개최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개최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4.11.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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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진행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행사장 전경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진행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행사장 전경

삼성전자는 1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AI 시대의 미래 통신(Future Wireless for the AI Era)’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Silicon Valley Future Wireless Summit)’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가 5G-Advanced 표준을 발표한 이후로 업계는 통신 분야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6G 통신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통신 시스템의 비전과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각국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 정부 기관 및 학계 리더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기반의 통신 혁명을 위한 연구 방향성과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전문가들의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AI 내재화 통신(AI-Native Communic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Energy Saving & Efficiency)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Innovations to Drive Future Wireless) 등 총 3개의 세션에서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AI 내재화(AI-Native) 통신’ 세션에서는 AI를 통신 전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 및 예상되는 신규 서비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세션에서는 최근 주요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속가능한 6G 통신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주요 기술 및 연구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세션에서는 5G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6G 네트워크 구조 혁신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각 세션마다 패널 토의가 진행되면서 각 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기술 시연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AI RAN 기술이 소개됐다.

이번에 시연한 AI RAN 기술은 기지국 통신 장비(RAN, Radio Access Network)에 AI를 적용해 주파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주요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무선 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통신 기술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술 현황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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