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베트남 교통기술대와 철도인력 양성 업무협약
코레일, 베트남 교통기술대와 철도인력 양성 업무협약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5.04.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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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확대
(사진 오른쪽부터) 세 번째 한문희 코레일 사장, 다섯 번째 응우엔 호앙 롱 UTT 총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교통기술대학교(University of Transport Technology, UTT)와 베트남 철도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TT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응우엔 호앙 롱(Nguyen Hoang Long) UTT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한국철도 기술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철도 전문가 파견 및 공동 연구 △고속 및 전기철도 인력 양성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베트남 고속철도 건설과 유지보수(O&M) 분야 인력 양성에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두 나라의 교통․철도 분야 대학 간 교류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해왔으며, 그 중 베트남은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240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57개국 대상 1,837명 연수생 배출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베트남 고속철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철도전문가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21년간의 코레일 고속철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베트남 철도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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