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력 줄탄핵 반드시 국민적 심판 받게 될 것"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9일 만에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소추 기각은 이재명 세력 줄탄핵 시리즈 10번째 줄기각"임을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탄핵소추 96일 만에 열린 단 1번의 2시간짜리 변론으로 끝난 졸속탄핵이었던 만큼 전원일치 기각은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박성재 장관 탄핵은 민주당의 아버지를 노려봤다는 괘씸죄를 물은 사건으로 이재명표 절대독재를 상징하는 악성탄핵이었다"면서 "국회 탄핵소추권을 이재명 전 대표의 개인적 보복을 위해 졸속 남용한 이재명 세력의 줄탄핵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헌재는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에 관한 권한쟁의심판을 6;2로 각하시켰다. 그러나 한덕수 대행 탄핵심판을 먼저 처리하고 권한쟁의심판을 각하시킨 것은 명백한 선후가 뒤바뀐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재의 이러한 원칙 없는 선고일정 진행이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과 혼란을 부추겼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 한 뒤 "아직 준비기일조차 잡히지 않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에 대해 조속히 선고를 내릴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를 위해 헌재 9인 체제 유지가 필요한 만큼 한덕수 대행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2인 임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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