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략폭격기 전개 하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통한 정례적 가시성 증진
-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 현시 및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강화
-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 현시 및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강화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한국과 미국이 4월 15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 전개 하에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및 F-16 전투기, 미 공군의 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높이고,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을 과시하며, 연합 전력 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방부는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한미동맹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B-1B 전략폭격기는 미국이 보유한 3대 전략폭격기(B-1B, B-2 스피릿,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중 하나로, 한 번의 출격으로 최대 57톤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강력한 재래식 전력 자산이다. 핵무기는 운용하지 않지만, 무장 능력은 B-2(22톤)와 B-52(31톤)를 크게 상회한다.
최대 속도는 마하 1.2(시속 약 1468km)로, 괌에서 이륙해 약 2시간 내 한반도 작전이 가능하다. 북한이 가장 경계하는 미 전략자산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과거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서도 우리 공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최윤제 기자 cst0121@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