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스피 5,000시대 실현할 것"
이재명 "코스피 5,000시대 실현할 것"
  • 국제뉴스
  • 승인 2025.04.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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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이익 보호 위한 상법 개정을 재추진 등 주식시장활성화 정책 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국제뉴스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며 주식시장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주식투자자가 1400만 명을 넘어서 우리 국민도 제대로 자산을 키울 수 있는 선진화된 주식시장이 필요하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활성화가 국민의 건전한 자산 증식을 위한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 기업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가가 경제·산업 미래 비전을 시장에 제시하고 이해관계자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경영 효율을 저해하는 비정상적 지배구조를 단계적으로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우선 명확한 중장기 경제·산업 성장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정부가 집중투자 할 산업과 규모, 방식 등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민간이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가조작,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한 번이라도 주가조작에 가담하면, 다시는 주식시장에 발을 들일 수 없게 하고 임직원과 대주주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단기차익 실현 환수를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여기에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코리아 디스카운츠'의 고질적인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을 재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이사도 선임될 수 있도록 집중 투표제를 활성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경영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합병 시 기업가치는 공정하게 평가되도록 하고 일반주주 보호장치도 강화하고 상장회사의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소각해 주주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외국인 투자 환경 대폭 개선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략적 실용 외교로 때마다 반복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지정학적 안보리스크를 해소해 외국인이 안심하고 대한민국에 투자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조성해 시장을 안심시키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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