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이재명후보는 기업의 손발 묶고 1등 하라 채찍질"
조원진 "이재명후보는 기업의 손발 묶고 1등 하라 채찍질"
  • 국제뉴스
  • 승인 2025.05.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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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중병에 걸린 한국 경제에 약과 독약을 동시에 처방해 아예 아작낼 것”이라 비판
▲ 우리공화당 조원진대표 사진= 우리공화당
▲ 우리공화당 조원진대표 사진= 우리공화당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0대 공약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의 경제성장론은 문재인 정권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기업의 손발을 묶고 달리기에서 1등 하라고 채찍질하는 꼴”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의 10대 공약은 ‘경제 재도약’과 ‘권력기관 개혁’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AI(인공지능)와 K콘텐츠 육성,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노동조합법 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 대표는 AI와 K콘텐츠 육성은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지역상품권 확대와 노동조합법 개정은 오히려 경제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국민 대상 지역상품권 확대는 제로섬 게임이며, 노동조합법 개정은 귀족노조의 교섭력만 강화하는 정책”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성장을 말하면서도 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 강화와 포퓰리즘이 혼합된 형태”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한국 경제는 지금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이재명에게는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경제 마인드가 없다”며, “문재인은 ‘거꾸로 보는 경제학’으로 한국 경제를 망쳤다면, 이재명은 중병에 걸린 한국 경제에 약과 독약을 동시에 처방해 아예 아작낼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이 향후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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