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의 실체 없는 위협?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방 격화"
제보의 실체 없는 위협?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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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5.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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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 착용, 정치적 쇼?"민주당이 자극적인 피해자 코스프레에서 벗어나야...
국민의힘 김혜지 부대변인,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총기 밀반입 제보’ 공개 강력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국제뉴스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고정화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혜지 상근부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총기 밀반입 제보' 공개 행위를 '정치 자해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진 의원이 실제로 제보받은 내용에 '이재명 후보를 노렸다'는 명확한 언급이 없었음에도 방송에서 이를 공개해 막연한 불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 의원이 경찰 신고 대신 방송을 통해 해당 제보를 알린 것은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노이즈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부대변인은 "총격 위협이 실체 없는 주장이라면, 방탄복을 착용한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의 피해자 프레임 전략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실체 없는 공포를 조성하며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진실과 책임 있는 정치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는 국민의 불안을 이용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민주당이 자극적인 피해자 코스프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논평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공방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정치적 반응이 주목된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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