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학기술 혁명 선언
국민의힘, 과학기술 혁명 선언
  • 국제뉴스
  • 승인 2025.05.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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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규모 투자 시작
▲ 국민의힘  김문수후보  사진=이용우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후보 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과학기술부총리 및 과학특임대사 신설을 비롯한 획기적인 공약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찾아 우주·과학기술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연구자들에게 최적의 연구환경을 제공해 국민 삶을 혁신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여 세계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5년 내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기초 연구의 안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연구개발 착수 기간을 기존보다 최대 3년 단축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탐사라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우주경제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우주펀드 1천억 원을 조성해 우주기업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대전, 전남을 각각 제조역량, R&D 및 인재 개발, 발사체 특화지구로 선정해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남 진주·사천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과학기술인의 지위와 처우 개선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생활 장려금 예산을 2배 확대하고, 우수 석·박사생 장학금을 현재의 10배인 1만 명에게 지급하며, 연구개발 직군의 연봉을 표준 인상해 이공계 인재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연구자가 실패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성실실패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도전적 연구 분위기를 조성해 혁신형 연구개발을 확대하며, 각종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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