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1일 "저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대통령실 경호원도 필요 없고 나의 방탄조끼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광장 유세에서 "저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를 지켜 주실 것으로 믿고 있으며 저의 방탄조끼는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켜 주는 방탄 유리는 바로 여러분의 마음"이라면서 "아무리 훌륭한 경찰 경호원들이 있어도 국민이 지켜 주는 것보다 더 안전한 경호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민심을 거스르면서 아무리 두꺼운 방탄조끼를 몇 곁을 입더라도 그 안심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두꺼운 방탄유리를 몇 곁을 치더라도 국민의 민심을 거스르고 죄를 많이 지어서 재판을 다섯 개나 받고 있는 이런 범죄자를 방탄유리와 방탄조끼와 경호원이 지켜 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저도 감옥에 두 번 갔다. 2년 6개월 살았는데 감옥에 앉아있으니 법인카드 쓸 일도 없고 감옥에 앉아 있으면 교도관들이 다 지켜 주고 때 되면 밥도 다 갖다 준다. 그래서 죄 많이 지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것이 아니라 감옥에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범죄자가 자기를 재판한 대법원장을 특검하고 특검법을 만드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셨느냐?이 뿐만 아니고 지금 이런 사람이 국회를 잡아서 탄핵을 30번 이상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가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유포죄 유죄취지 판결이 남아 있는데 선거법을 고쳐 허위사실 유포죄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법을 고치려고 하는 무지막지한 독재자를 본적 있느냐"고 물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런 독재자는 여러분께서 심판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6월 3일 김문수 기호 2번을 찍으면 독재자는 물러간다"고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제 대한민국에 새로운 민주주의 운동이 필요할 때"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6월 3일 민주주의의 승리의 날을 다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거듭 호소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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