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에너지·디지털 협력 확대… 2026년 양국 수교 35주년 앞두고 실질적 협력 모색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에스토니아를 공식 방문하여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 및 라우리 후사르 국회의장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방산, 에너지, AI, 디지털, 핵심광물, 교육, 문화교류 확대 등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2026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되었다.
우 의장은 카리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에스토니아가 외세 침략을 극복하고 빠른 민주주의 및 경제 발전을 이룬 공통점을 공유한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에스토니아의 국방예산 확대에 따라 한국 방산산업의 강점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며, AI 활용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후사르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의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팝과 태권도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문화교류 확대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핵심광물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 등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며, 방산, 보건, AI,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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