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3일까지 지하철 시설물 특별 경계 강화
서울교통공사, 3일까지 지하철 시설물 특별 경계 강화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5.06.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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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인한 5호선 열차 화재,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 안전 대응 차원
역사, 열차, 차량기지 등 전 시설물 대상 순찰 강화, 경찰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5호선 열차 방화 사건 현장사고수습본부에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하게 대응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31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8호선 276개 전 역사와 열차, 차량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현장 순찰을 시행하고,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가 이뤄진다.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팀장급 이상 간부를 주간(09:00~18:00)과 야간(18:00~20:00)에 걸쳐 현장에 투입해 시설물 점검과 순찰, 기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를 위해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로 시민 불안이 지속되지 않도록 역사와 열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살펴 만일에 있을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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