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장과 부시장. 시의장, 간부공무원, 시의원들이 재난기본소득 기부로 코로나19 피해극복 동참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안양 착한 기부캠페인’ 이벤트가 27일 안양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경기도에 이어 다음달 11일부터 6월 13일까지‘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 1인당 5만원 기준으로 4월 27일 이전까지 안양관내 거주하는 시민이 대상이며, 사용기간은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이 심한 취약계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자율적으로 기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캠페인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시의회 의장, 동안과 만안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의원, 사회복지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안양시나눔운동본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각 사회단체와 복지기관 등 백여 명이 성금봉투를 작성해 모금함에 넣으면서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실천했다.
일반인들도 재난소득기금을 기부할 수 있다. 오는 7월까지 시·구청 민원실과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 또는 농협 모금계좌(301-0219-4854-11)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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