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장학생 98명 선발
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장학생 98명 선발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0.06.08 22: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등 미래산업 분야 대학(원)생 55명
예술 분야 중고등 및 학부생 43명
정몽구 회장
정몽구 회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0년 신규 장학생 선발 결과,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55명,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43명 등 총 98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하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4,998명이며, 지원금액은 219억원이다.(2020년 하반기 지원 추산치 포함)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의 연구·종사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 대한 장학사업이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은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예술인재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장학생 선발시 소득분위 7분위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 로 자격을 두어 재단 장학지원이 보다 절실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장학생 선발과정을 수행하는 재단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현미 한예종 교수(바이올리니스트)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문화계 상황 속에서 오디션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했으며, 송호섭 추계예대 교수도 ‘음악인으로서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장학생 선발의 모든 과정은 철저한 발열증상 검사, 전형 장소에 대한 강력한 방역을 이행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원거리 화상 면접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행되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전폭적인 장학지원을 통해 장학생의 자긍심과 학업동기를 극대화시키면, 장학생은 계속 우리 재단의 장학생이 되고 싶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다시 지원해서 또 장학생이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씨앗단계부터 큰 나무가 될 때까지 장기적 관점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그러한 인재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면 우리 재단에게는 매우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