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경영평가 성과급 기부..."코로나19 극복 위해 전 직원 동참"
대한석탄공사, 경영평가 성과급 기부..."코로나19 극복 위해 전 직원 동참"
  • 뉴스캐치/NEWSCATCH
  • 승인 2020.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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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와 노동조합은 노사합의를 통해, 임원 급여 및 전체 850여 명의 임직원 경영평가성과급의 일부를 기부하고,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선 임원은 월 급여의 30%를 4개월간 기부하기로 하였고, 전 임직원이 받게 될 경영평과 성과급의 최대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특히 갱내에서 일하는 광업소 기능직 직원도 모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특히 금번 경영평가 성과급은 2015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받는 성과급이지만 노사합의로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부 취지에 적극 동참해 준 노동조합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그리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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