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17일, 총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18년 히트상품 TOP10(1월 1일~12월 12일)을 발표했다. 그 결과, 히트상품 TOP10 순위권에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업계 최초 론칭 상품을 선보였던 브랜드들이 대거 진입했다. 특히 순위에 진입한 브랜드들 대부분이 재구매율 20% 이상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구성보다는 고급화,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 전략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판매 단가는 지난해 대비 47% 상승한 17만 원대로 ‘가심비’ 영향으로 한 번 구입으로 가치 있는 소비를 하려는 성향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전체 이용고객 연령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40~50대가 전체 33%로 가장 높았으며, 50~60대(28%), 30~40대(20%), 20~30대(10%)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10% 신장, 모바일 이용 연령대 중에서도 20% 가량 큰 폭으로 신장해 주요 고객 연령대도 다양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롯데홈쇼핑 대표 단독 패션 브랜드인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지난 2015년부터 줄곧 히트상품 순위권에 매년 진입하고 있으며, 올해 총 57만 5,200세트를 판매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홈쇼핑 상품들의 고급, 프리미엄화가 정착됨에 따라 홈쇼핑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며 “특히, 단독 브랜드, 상품들을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년 간 히트상품 대열에 오른 브랜드들이 올해도 지속적인 고객들의 신뢰를 받으며 상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