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시 가정에서 5월 11일부터 1박 2일간 홈스테이하며 한국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2017년도에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수원 패밀리데이’는 (재)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가 관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가족문화를 소개하고, 유학생들이 시민과 직접적인 교류를 나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국,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의 유학생 32명과 수원시 가정 17가구가 참가한 이번 행사 첫날, 홈스테이 대면식에서 유학생과 각 가정이 인사를 나누고,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하면서 어색함을 풀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면식이 끝나고 유학생들은 호스트와 함께 각 가정으로 이동하여, 1박 2일간 수원시 가정에 머물며 한국의 가정식 및 생활 문화 체험, 문화유적 탐방 등 호스트가정이 준비한 일정을 함께 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호응으로 2017년부터 ‘수원 Family Day`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수원 생활에 애착을 갖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유학생 대상 홈스테이 지원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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