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후보 측 국민 우롱 그만하라"
이준석 "이재명 후보 측 국민 우롱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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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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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회장 지지 선언 공직선거법 위반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 위신 추락 해프닝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일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일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개혁신당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짐 로저스 회장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지 선언을 공표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매우 이재명 후보의 위신이 추락하는 해프닝"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2일 '학식먹자 이준석! - 한국공학대학교로 갑니다' 백브리핑을 통해 "정치를 하고 외교나 이런 현장에서 보면 중간에서 본인이 일을 처리하겠다고 하는 브로커들이나 이런 분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함께 일하는 브로커들은 매우 일의 정확성이 낮고 수준이 낮은 것 같다. 이런 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외교통상, 투자 무대를 다룰 수는 없다며 이재명 후보 측은 하루빨리 반성하고 선거가 끝나고 이걸 해명하겠다든지 국민을 우롱하는 소리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비난했다.

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한 결단 공개서신'에 대해 "어제 잘 아시는 것처럼 김재원 비서실장이 나와서 이준석에게 던지는 표는 휴지 조각이다. 이런 식으로 대놓고 도발을 했다. 그런 사람이 주류인 당에서 도대체 누구에게 뭐 연대니, 단일화니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말인가? 어제부로 윤석열, 전광훈, 황교안 결국 계엄과 그리고 지금까지의 태극기 부대 부정선거가 총출동해서 지원하는 후보가 김문수 후보라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일축했다.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 대구 유세' 이유에 대해 "선거 초기에도 말씀드렸지만 2021년 6월 3일이 바로 제가 대구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연설 공간에서 탄핵의 강을 넘고 새로운 보수를 세워내겠다고 이야기해서 대구 시민들께 많은 공감을 받았던 날이다. 만 4년이 지난 공교롭게도 날짜가 비슷한데 저는 이번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 경북의 시민들께서 선명하게 계엄, 부정선거 이런 오명을 뒤집어씌운 보수가 아니라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보수로 가야 결국 보수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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