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책으로 만나는 ‘편견’에 관한 이야기... '7월의 랑데북'
영화와 책으로 만나는 ‘편견’에 관한 이야기... '7월의 랑데북'
  • 장성혜
  • 승인 2019.07.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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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독자적 브랜드 공연으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토크콘서트:랑데북>이 ‘편견’이라는 부제로 오는 7월 4일 전당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책과 영화,그리고 음악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에서 더위를 잠시 잊어보는 것도 좋겠다.

오프닝 무대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용준의 피아노 연주 대역으로 화제를 모은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지수가 열어준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진행일 맡고, 『7년의 밤』, 『종의 기원』의 작가 정유정과 3호선 버터플라이의 보컬로 활동했던 시인 겸 뮤지션 성기완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간호사 출신 소설가로 등단한 독특한 이력을 소유한 작가 정유정은 장편소설『7년의 밤』,『내 심장을 쏴라』등 영화화된 작품들을 통해 문학계 뿐 아니라 영화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AASSA 등으로 뮤지션이자 사운드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기완은 2015년 김현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인으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들이 추천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스티븐킹의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마이스 데이비스의『마일스 데이비스 자서전』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채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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