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이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3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를 제출한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심영진, 김태훈, 박민호)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기존의 미세먼지 필터가 지니고 있던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한계점을 창의적으로 개선해 미세먼지 필터에 여러 화학 용액이 혼합된 용액을 코팅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념과 그린경영 방침에 따라 시작됐다. 공모전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효성은 친환경 경영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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