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영화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오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영화음악 피크닉 <한여름 밤 시네마 뮤직 파라다이스>가 펼쳐진다.
‘예술을 사랑한 영화, 영화를 사랑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늦은 저녁 소중한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고양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영화 음악 축제다. 관람은 무료다.
3일 동안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공연 기간 동안 노루목야외극장 잔디광장에 공연 3시간 전부터 초대형 그늘막(빅돔)이 설치 및 운영돼, 관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돼,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영화 ‘비포 미드나잇’ 속 음악을 노래하고,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을 재즈 앙상블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 축제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캐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