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계획(2021년)과 성과(2020년) 부문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S 등급)’, ‘우수(A 등급)’ 등급을 받아 국비 22억 원의 재정 특전을 확보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육성사업‘으로 매년 계획수립과 성과평가를 통해 차등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계획(2021년)’에서는 주요 정책 부합도, 주력산업 개편 타당성, 성과목표 설정의 도전성 및 적절성, 예산투자계획 적절성 등에 대해 평가가 진행되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뉴딜 촉진 및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주력산업 개편의 타당성, 성과목표의 도전성, 데이터 기반 산업육성 및 기업성장 전략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성과(2020년)’에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성과, 관리 노력, 우수사례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경제, 산업, 기업, 사업성과 등에 대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확산 노력과 지역사업 정책효과 극대화를 위한 제도화 추진실적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성과에서 도전적 목표 제시 후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목표대비 신규고용 112%, 사업화매출액 125% 등을 초과 달성하였다.
더불어, 고안전 배전반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매출이 확대된 ‘㈜동양산전’, 극저온 환경용 구명정 국산화에 성공한 ‘에이치엘비㈜’, 친환경조선기자재의 글로벌 판로를 확대한 ‘㈜영광공작소’ 등 지역 대표 우수 기업 사례도 발굴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울산 지역산업 전반에 걸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지역 혁신주체 간 노력의 결실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중기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