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정부청사관리본부,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 안성진
  • 승인 2021.08.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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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주인권기념관’,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공모
행정안전부

[뉴스캐치 안성진]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민주인권기념관’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의 건설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 업체이다.

이번 모집에 참여하여 선정된 기관은 2022년 6월30일까지 명부에 등록되어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를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사관리본부는 공사실적과 신용도 등을 기준으로 10~20여 개 후보기관을 모집하고, 현장별 사업수행 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하여 실제로 현장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은 민주인권기념관 건립공사를 위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건립공사를 위한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민주인권기념관은 인권유린의 현장이었던 서울시 용산구 (구)남영동 대공분소 부지에 연면적 6,660㎡ 규모로 ‘역사를 마주하는 낮은 시선’이라는 주제 아래 기존건물과 부지의 역사성을 살려 민주·인권을 기억하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건립사업은 대전청사 방문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입주공무원 편의를 증진하여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청사 내 유휴부지에 연면적 9,000㎡ 규모의 민원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향후,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안전점검 수행기관은 청사관리본부에서 직접 선정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시공사가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점검을 수행함에 따라 객관성과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지난 2019년 7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및 관련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발주청 또는 인허가기관이 직접 점검기관을 모집·관리할 수 있게 됐다.

청사관리본부는 수시로 현장점검을 하고 밀착 관리를 해야 하는 안전점검 특성상 현장과 근거리에 위치한 전문기관이 수행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나누어 매년 상반기에 수행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기간은 8월 17일(화)까지이며,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행정안전부 혹은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직접 선정함으로써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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