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캐치 최원봉] 부산 금정구 부곡3동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찾아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동원해 관내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가구 가운데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 123세대를 방문해 주거 환경과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질병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아울러 동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이 볼 수 있도록 센터 한 쪽에 ‘우리 동네 마을 쉼터’ 공간을 마련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등 위기 가구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예방’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비대면 캠페인을 하고 있다.
동은 행정복지센터 자체 발굴 및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찾게 된 위기 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캐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