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캐치 최원봉] 울주군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출입자명부 관리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이 가능한 안심콜(call)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출입명부를 작성 관리하는 시설(식당·카페,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 중 가입을 희망하는 업소로, 신청을 받아 안심콜 서비스 이용료를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안심콜 사용 신청은 울주군 위생과로 하면 된다. 안심콜 서비스 이용료 지원기간은 올해 10월까지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도입된 수기 출입자 명부는 상당수의 업소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 기재가 많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울주군은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였을 경우, 빠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장에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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