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싹 틔운다
금정구,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싹 틔운다
  • 최원봉
  • 승인 2021.08.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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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치 최원봉] 부산 금정구는 지난 5일 ‘2021년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의 청소년 위원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활동 지원을 본격화했다.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4월 금정구는 여성가족부 주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에 부산시 최초로 공모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관내 만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위원, 활동 도우미(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등이 참석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청소년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금정구의 기본 현황과 지역 특성에 관한 정미영 금정구청장의 강연에 이어 청소년 참여활동 사례 및 민주주의 교육 등을 들었다.

청소년 위원 44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권 실현과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된다.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과를 구성하여 의제 발굴, 토론, 실천 활동 및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금정구의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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