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131, 청년작가 특별전 ‘FAKE FACE’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131, 청년작가 특별전 ‘FAKE FACE’
  • 최원봉
  • 승인 2021.08.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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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남구문화원이 운영하는 장생포고래로131은 역량 있는 지역 내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를 지원하는 두 번째 지역작가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김지영 개인전’을 24일부터 9월 1일까지 9일 간 개최한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은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전시장 대여와 홍보비용,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여 창작활동을 돕고자 하며 시각예술분야 전시의 지속적인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일원으로 기획된 전시회다.

이번에 소개되는 김지영 작가는 전시에서 매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얼굴을 바라본 시간의 기억 속에 그들의 왜곡된 상태를 새롭게 변형된 이미지들로 제시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얼굴이 아니기 때문에 관객으로 하여금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카메라를 바라보았던 의미 없는 시선, 사진 속에 남은 이미지, 그리고 지금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이미 사라진 그 시간과 포즈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을 수 있는가”라고 말하며, 보는 사람들의 사유를 요구한다.

전시기간 중 법정 공휴일은 휴관하며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갤러리 내 손소독제 구비 및 참여자 체온 측정을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만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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