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 구축 확대 시급성 강조
LX공사,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 구축 확대 시급성 강조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3.07.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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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은 기록적인 물 폭탄으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군산·익산 지역의 지사를 방문해 신속한 재해 보상을 위한 면적 산출 지원, 예방대책 등을 점검했다.

LX공사 안전관리 점검단은 7월17일 사무실 일부가 잠긴 LX군산지사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LX익산지사와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가 침수된 익산 망성면·용안면 일대를 찾았다.

점검단은 현장업무 수행과정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현장 직원들의 안전대책 철저 이행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로 단절, 낙석, 씽크홀, 경사면·축대 붕괴 등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한 일일점검과 응급 상황시 대처요령을 재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오부환 익산지사장은 집중 폭우는 군산·익산 등에 장마 전선이 지체한 데다 대청댐 방류 및 서해바다 만조수위 등과 겹쳐 원예단지 등이 완전히 침수(관수·冠水)되어 농작물과 농기계 등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신서범 지적사업실장 등은 침수흔적도* 작성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해 폭우 피해를 입은 농경지 등을 촬영, 신속한 주민 보상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제안했다.

* 태풍·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지역의 침수흔적을 조사하여 과거 침수피해 상황을 데 이터로 구축해 기록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침수흔적도 작성 수행기관

김정렬 사장은 “4대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사법 제정 발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2년 째 노력해왔으나 국토교통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 심사 후 아직도 후속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공사법이 신속히 통과되어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그대로 구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7. 17.)를 주재하면서 기존 방식이 아니라 근본적 방식에 대한 전환을 요구한 것과 관련 디지털트윈 등 재난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 및 지원을 위한 공사법이 조속히 통과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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