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복정도서관 29일 개관...“주민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성남 복정도서관 29일 개관...“주민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 최원봉 기자
  • 승인 2020.0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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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열람 시설을 갖춘 종합자료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로 118번길 7에 건립된 복정도서관이 오는 1월 29일 문을 연다.

성남시는 독서 문화 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17억 원을 투입해 복정도서관을 건립했다.

복정도서관은 3313㎡ 부지에 연면적 8579㎡,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모두 740석 규모의 어린이·가족열람실,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고, 13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을 갖췄으며, 일반도서 1만8339권, 아동도서 1만2943권 등 모두 3만1282권의 책을 비치했다.

개관 후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독서 강좌, 재테크 등 특정 주제의 책을 선별·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을 돕는 북 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이 없던 복정동, 위례동, 태평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다가와 늘 책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되며, 시설 관람, 제막식, 기념 식수 등이 진행된다.

이번 복정도서관 개관으로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모두 15개로 늘게 된다. 오는 5월엔 위례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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