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이달 20일부터 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선물로 증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혼인신고와 함께 전달될 태극기는 함과 깃봉이 세트로 되어있으며, 함에는 ‘축 결혼’이란 문구와 함께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번 증정은 새롭게 가정을 꾸림을 축하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깃들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구의 관계공무원은 태극기 선물 말고도 부부의 행복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혼인축하 포토존’도 민원실에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혼인신고 건수는 동안구가 1,957건으로 전년도인 2018년도에 비해 5.9%감소한 반면, 만안구는 873건으로 2018년도(857건)보다 다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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