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해 8월까지 두 달 동안 이뤄진다. 시 무한돌봄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무원, 도시가스업체(삼천리도시가스) 등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저소득 취약계층이지만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주요 대상이다. 코로나19 감염전파 우려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지 않는데 따른 위기가정도 해당된다.
시는 이와 같은 계층을 찾아내는데 주력하는 한편, 기존의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생활실태를 살피고,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여론을 파악하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이 때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가정은 없는지, 있다면 어떤 도움을 안겨줘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주변과 이웃에 보다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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