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동..저장강박증 홀로어르신 집 청소
용인시 기흥동..저장강박증 홀로어르신 집 청소
  • 최원봉 기자
  • 승인 2019.07.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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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폐지 ‧ 고물 등 쓰레기를 쌓아 두고 살아온 한 홀로어르신의 집을 청소 ‧ 소독하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저장강박증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 둔 채로 생활하고 있는 70대 홀로어르신을 협의체가 사례관리를 통해 발견해 위원들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직원 등 10여명이 거실, 베란다, 주방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쌓여 있던 쓰레기 2톤과 고물 1톤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기흥동은 이 어르신을 정신보건증진센터에 연계해 어르신의 저장강박증세를 치료하도록 지원하고 위원들도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청결상태를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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