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집해온 유물 관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박물관은 오는 2024년 말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건립 예정이다.
7월 5일 오후 2시 은수미 성남시장과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분당구 운중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관련 유물 보관·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성남시가 의뢰한 유물 1600점을 연구원 3층 장서각에 보관·관리한다. 기간은 성남시가 성남시립박물관을 건립할 때까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위탁 보관하는 유물들은 성남시가 2014년부터 5년간 사들이거나 기증받은 것들이다.
그동안 판교박물관에 보관해 오다가, 박물관 건립의 학술적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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