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캐치 안성진] 인천 중구는 공항신도시·카페거리 주요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집중정비의 대상은 운서동 공항신도시와 카페거리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지주이용간판이다. 중구는 벽보와 현수막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입간판 등은 업주의 자진정비를 유도해 추후 미이행 시 재발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로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강풍과 태풍에 떨어지거나 날려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무서운 흉기가 될 수도 있다.
중구는 하루에 수차례씩 에어라이트(풍선간판) 등 도로변에 무단 설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업소는 다음 날 단속원의 눈을 피해 다시 불법광고물을 설치하고 있어 법을 지켜 불법광고물을 정비한 업소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이 만연한 옥외광고문화의 사회전반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옥외광고문화 개선을 통한 영종국제도시의 경관 개선과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주민들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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