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정비와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마련 시급

[뉴스캐치 최원봉] 울산광역시의회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이 10일 오전 14시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강살리기네트워크(대표 문호성), 명정천을사랑하는모임(회장 주왕석), 녹색기후학교(대표 김영만)등 20여 명과 “명정천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호성 울산강살리기네트워크 대표가 명정천 주 오염원 현황을 김영만 녹색기후학교 대표가 나무여과상자, 식물재배화분 등 LID저영향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상옥 위원장은 “다운동과 태화동을 관류하는 도심하천인 명정천은 하천 주변으로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그간 혁신도시 건설과 도로개설로 심하게 훼손되어 왔다.”며 “하천정비와 친수 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불특정하게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정원과 인접한 하천인만큼 환경과 자연을 고려한 방안이 모색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으로서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하며, ‘저영향개발’(LID)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하여 불투수층에서 발생하는 강우유출수를 최소화하여 자연상태의 물순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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