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 브루셀라병 발생 차단 나선다
울주군, 소 브루셀라병 발생 차단 나선다
  • 최원봉
  • 승인 2021.08.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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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읍 한우 사육농가 일제 검사 실시
울주군청

[뉴스캐치 최원봉] 울주군은 소 브루셀라병을 차단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한우 사육 농가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범서읍 공수의사와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등이 참여하는 이번 일제 검사는 최근 전남과 경남지역 일부 시군에서 브루셀라병 집중 발생에 따른 전국 일제 검사 계획으로 관내 브루셀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울주군은 관내 2021년 초 발생 읍면인 범서 한우농가 1,918두 가운데 6개월 이상(1,417두)을 대상으로 담당 공수의사가 소 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채혈을 실시하고 한우협회는 회원 농가에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 검사 기간 동안 범서 한우농가에서 타 시군으로 분뇨 ‧ 농장 간 소 이동을 금지하고, 울산축협 공동방제단은 소 사육농장 진출입로를 주 1회 이상 소독해 타 지역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울주군은 한우 사육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 브루셀라병 차단을 위해 타 지역 발생 시‧군 등 방문 자제와 매일 축사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 홍보와 더불어 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관내 발생 차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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